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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軍, 동해안서 미사일 발사훈련…北핵실험 대응 무력시위

[속보] 軍, 동해안서 미사일 발사훈련…北핵실험 대응 무력시위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9-04 06:13
업데이트 2017-09-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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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15K 전투기에서 투하된 MK-84 폭탄이 지상의 목표물인 가상의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는 모습. 도발 시 북한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강력한 의지와 대응능력을 확인하였다.  공군 제공
공군 F-15K 전투기에서 투하된 MK-84 폭탄이 지상의 목표물인 가상의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는 모습. 도발 시 북한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강력한 의지와 대응능력을 확인하였다.
공군 제공
군 당국은 4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도발에 대응해 미사일 발사훈련으로 대북 무력시위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새벽 일출과 더불어 공군 및 육군 미사일 합동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격에는 육군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와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동해상 목표 지점에 사격을 실시해 명중시켰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번 합동 실사격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공해상 목표 지점을 향해 실시됐다”며 “유사시 적의 도발 원점 및 지휘 지원세력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북 무력시위 발사훈련에는 사거리 300㎞의 현무-2A 탄도미사일과 공군의 슬램-ER 공대지미사일이 동원됐다.

훈련은 전날 합참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군의 대응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첫번째 군사적 조치이다.

한미 연합군은 빠른 시일내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강력한 대응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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