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에리 카네코 유엔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 측에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대회 채널을 다시 여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을 촉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카네코 부대변인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모든 당사국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 안보와 안정, 대화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과 일본 등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5시 57분경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2700여km, 최대고도는 약 550여km로 판단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유엔총장 “北, 긴장 완화 대화 나서라”
안토니우 구테흐스(사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한반도 위기가 수십 년 만의 가장 높은 수위로 높아졌다”면서 “자극적인 발언을 삼가고 외교라인을 가동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7-08-17 사진=AP 연합뉴스)
카네코 부대변인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모든 당사국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 안보와 안정, 대화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과 일본 등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5시 57분경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2700여km, 최대고도는 약 550여km로 판단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