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핸드백 브랜드 ‘쿠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한다.핸드헬드 스타일의 클러치백
헨릭 빕스코브(오른쪽)와 백팩을 맨 모델
X 패턴 토트백
클러치백은 요즘 트렌드인 핸드헬드(Handheld·손을 껴서 고정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스트랩이 함께 제공돼 크로스백 기능도 겸할 수 있다. 스트랩의 가죽 꼬임을 독특하게 만든 토트백은 가방 뒷면에 플랫한 포켓을 넣어 교통카드 등의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 밖에도 뿔피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크로스백과, 기하학적인 느낌을 다양한 모형으로 입체감 있게 형상화한 키링(Key-ring) 등이 지난 6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헨릭 빕스코브 2018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에 미리 소개되며 론칭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온라인몰(www.couronne.co.kr/featured/henrik/)에서 단독으로 선 판매를 하고 있으며 15% 특별 할인도 해준다. 다음 달부터 전국 쿠론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에 헨릭 빕스코브의 아트웍(Artworks)과 이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이 어우러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헨릭 빕스코브는
패션디자이너이자 멀티 크리에이터로 영국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후 곧바로 파리 컬렉션에 데뷔할 만큼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밝은 컬러, 강렬하고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으로 지난 2015년 대림미술관에서 아카이브 전시회를 개최해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7-08-25 3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