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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부정투구 논란에 KBO “재발시 엄중조치”

배영수 부정투구 논란에 KBO “재발시 엄중조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8-22 18:15
업데이트 2017-08-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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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36)의 부정투구 논란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심판진이 놓쳤다. 부정투구가 맞고 재발할 시 엄중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배영수. 더팩트 제공
한화 이글스 배영수. 더팩트 제공
배영수는 지난 20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전에서 경기도중 자신의 허벅지에 로진백 가루를 묻힌 뒤 볼을 문지르는 장면이 TV중계화면에 잡혔다. 경기 당시에는 심판진도, 롯데측도 넘어갔지만 경기 후 팬들 사이에서 이 장면이 논란이 됐다.

KBO 관계자는 “심판위원회의 판단은 부정투구다. 그날 비가 왔기 때문에 이같은 행동을 했을 수 있지만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규정 8조 2항 위반이 맞다”고 말했다.

야구 규칙 8조 2항에는 볼에 이물질을 붙이는 것, 손 또는 글러브에 침을 바르는 것, 공을 글러브,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것, 떤 방법으로든 공에 상처를 내는 것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시 심판원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돼있다. 날씨에 대한 예외규정은 없다.

배영수는 삼성과 한화를 거치며 KBO리그에서 134승을 거둔 현역 최다승 투수다. 올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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