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엄주원 아나운서가 MBC ‘생방송 오늘아침’ 진행을 맡는다.
사진=MBC 캡처
MBC 측은 22일 “당분간 엄주원 아나운서가 이성배 아나운서의 후임 MC로 ‘생방송 오늘아침’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 MC인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5년 만에 ‘생방송 오늘 아침’을 떠나게 됐다.

엄주원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방송부터 양승은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MBC 아나운서 27명은 최근 경영진 퇴진과 제작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MBC 고위층은 제작 거부에 동참한 아나운서들의 교체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배 아나운서의 MC 교체 통보 역시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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