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케이블카 사고로 5명 사상…경찰 공사업체 관계자 곧 소환

입력 : 2017-08-12 17:00 ㅣ 수정 : 2017-08-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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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충북 제천 비봉산 케이블카 설치 공사 현장에서 철제 지주가 쓰러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르면 내주 초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케이블카 철제 기둥 쓰러져…2명 사망 10일 오후 충북 제천시 청풍면 비봉산 케이블카 공사장에서 철제 기둥이 넘어지며 노동자 5명을 덮쳤다. 이 중 2명이 결국 숨졌다. 충북 제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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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카 철제 기둥 쓰러져…2명 사망
10일 오후 충북 제천시 청풍면 비봉산 케이블카 공사장에서 철제 기둥이 넘어지며 노동자 5명을 덮쳤다. 이 중 2명이 결국 숨졌다. 충북 제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먼저 고용부동부 충주지청은 공사 현장에서 업체가 안전 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적절한 조처를 취했는지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충주지청은 이미 케이블카 공사 업체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도 이 업체의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제천시 청풍면 비봉산 케이블카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자재 운반을 위한 케이블 고정용 지주가 넘어지면서 노동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는 지주 받침대 교체 작업 중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보다 62명(12.4%) 늘어난 499명에 달했다. 전체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969명)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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