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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 위기 오바마탓’ 메시지 연이어 리트윗

트럼프, ‘북핵 위기 오바마탓’ 메시지 연이어 리트윗

입력 2017-08-10 14:56
업데이트 2017-08-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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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북핵 위기 책임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돌린 메시지를 리트윗(재전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늘 우리나라와 시민들은 국가 미사일 방어체계를 믿지 않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문에 취약하다. 이를 절대 잊지 말자”고 쓴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유엔주재 대사를 지낸 볼턴은 보수진영에서도 가장 강경한 기조를 유지하는 인물로 꼽힌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시사프로그램 ‘더 파이브’ 계정에 올라온 “대통령이 예측 불가능한 것은 큰 자산이다. 북한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무엇을 할지 정확히 알았다”는 내용의 트윗도 리트윗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일자리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트윗을 전하며 이날 리트윗을 마무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온 후 북한을 향해 “지금껏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초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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