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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주지사 “괌은 미국 영토…만일의 사태에 준비됐다”

괌 주지사 “괌은 미국 영토…만일의 사태에 준비됐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09 15:07
업데이트 2017-08-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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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의 에디 칼보 주지사는 9일 괌에 대한 북한의 포위사격 경고가 위협이 되지 않으며 주민 보호를 위해 “모든 만일의 사태”에 준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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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면전’ 위협…“화성-12로 괌 포위사격 검토”
북한, ‘전면전’ 위협…“화성-12로 괌 포위사격 검토” 사진은 지난 7월 28일 북한의 화성-14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 시험 발사되는 모습. 연합뉴스
칼보 주지사는 이날 공개한 온라인 영상 메시지에서 “괌은 미국의 영토(American soil) 이며 우리는 단순한 군사 시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백악관과 연락했으며 국방부와 국토안보부로부터 위협수위에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괌 군사령관, 긴급 구조원들과 회의를 열어 이들의 준비 태세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군 전략군은 이날 미국의 예방전쟁에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한반도에 전개되는 미국 전략자산의 근거지인 괌에 대한 포위사격작전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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