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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내년부터 입학금·전형료 전면 무료

서울시립대, 내년부터 입학금·전형료 전면 무료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09 10:40
업데이트 2017-08-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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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가 2018학년도부터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받지 않는다고 서울시가 9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사진=연합뉴스TV
서울시는 “공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폐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전형료는 지원자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2017학년도 입학전형료가 ▲ 수시모집 논술전형·학생부 종합전형 6만원 ▲ 학생부 교과전형·정시모집 일반전형 3만5천원 ▲ 예체능계열 전형 7만원이었다.

1년에 입학전형료로만 10억원가량이 들어왔다.

서울시립대는 2017학년도 지원자 수를 고려했을 때 1만 8000명 이상이 입학전형료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만2천원이었던 입학금 역시 폐지된다. 지금까지 서울시립대 입학금은 신입생의 부모가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했을 때만 면제됐다. 연간 입학금 수익은 약 2억원이었다.

시립대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수입 감소분은 서울시가 보전해주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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