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방위사업청장 전제국…국방부 공무원 출신 첫 방사청장

방위사업청장 전제국…국방부 공무원 출신 첫 방사청장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07 22:55
업데이트 2017-08-07 22: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7일 임명된 전제국 신임 방사청장은 국방부 공무원 출신으로 국방정책 전문가다.
전제국 신임 방사청장. 연합뉴스
전제국 신임 방사청장. 연합뉴스
특히 그동안 군 장성이나 재무관료 출신이 주로 맡아온 방사청장에 국방부 민간 공무원 출신 인사가 임명된 것은 전 청장이 처음이다.

방사청 문민화를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행시 22회 출신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국방부 기획국 사무관으로 출발해 군비기획과장, 중기계획과장, 분석평가관, 국제협력관, 감사관, 정책홍보본부장 등을 지내고 2008년에는 국방부 핵심 직위인 국방정책실장에 임명됐다.

군 장성 출신이 독점하다시피 한 국방정책실장에 민간 공무원이 임명된 것도 그가 처음이다.

국방정책실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 초빙연구위원, 국방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방사청과 상급기관인 국방부의 긴밀한 정책 조율을 통해 대규모 방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국방부 공무원 시절에는 점잖은 품성에 부하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