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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8일 밤 미사일 발사…文대통령, 오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北 28일 밤 미사일 발사…文대통령, 오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입력 2017-07-29 01:12
업데이트 2017-07-2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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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29일 오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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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 동해로 발사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 동해로 발사 북한이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전날 밤 오후 11시 41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특히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이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외신에서는 북한이 IRBM이나 ICBM급 미사일 발사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은 즉시 NSC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규탄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상황이 간단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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