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을 돌며 바른정당 알리기에 힘썼던 이혜훈 대표가 28일 “호남에 와서 격려와 사랑을 많이 받아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전남 방문의 막바지 일정으로 세월호 인양현장을 찾아 “민주화의 성지 호남의 정신이 바른정당이 하려는 것과 맞닿아 있어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담양과 목포에서 잇따라 시민들을 만난 뒤 유승민 의원, 정운천 최고위원과 함께 세월호 인양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과 면담했다.
면담에서 이 대표는 “인양을 해야 한다고 제일 먼저 주장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불화가 생기고 대통령으로부터 찍힘을 당해서 이 고생을 하는 당이 바른정당”이라며 “이러한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과 열성이 부족해서 수색이 더뎌지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이 의석이 많지는 않아도 저희 주장을 여당이 들을 수밖에 없고, 저희가 주장하면 사실 국민의당하고 민주당이 저희를 따라오니까 저희가 국회를 주도할 수 있는 면이 있다”며 “세월호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날 광주에서 ‘바른정당 주인 찾기’ 캠페인에 돌입한 바른정당 지도부는 이날 전남 담양·목포·순천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난 뒤 이틀간의 호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세월호 현장 찾은 이혜훈 대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8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색 현장을 방문해 화물칸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017.7.28 연합뉴스
그는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담양과 목포에서 잇따라 시민들을 만난 뒤 유승민 의원, 정운천 최고위원과 함께 세월호 인양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과 면담했다.
면담에서 이 대표는 “인양을 해야 한다고 제일 먼저 주장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불화가 생기고 대통령으로부터 찍힘을 당해서 이 고생을 하는 당이 바른정당”이라며 “이러한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과 열성이 부족해서 수색이 더뎌지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이 의석이 많지는 않아도 저희 주장을 여당이 들을 수밖에 없고, 저희가 주장하면 사실 국민의당하고 민주당이 저희를 따라오니까 저희가 국회를 주도할 수 있는 면이 있다”며 “세월호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눈물 훔치는 이혜훈 대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8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미수습자가족을 만나 이야기 나누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7.7.28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