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제17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루마니아 등 9개국의 어린이 272명이 한자리에 모여 결선 대국을 펼쳤다. 앞서 어린이 1만명이 전국 24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272명만이 결선에 올랐다. 우승자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 전달되는 장학금도 총 2780만원이나 된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지난 17년간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많은 바둑꿈나무들이 한국바둑의 든든한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는 허브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진행된 ‘제17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서 러시아 어린이(오른쪽)와 한국 어린이가 대국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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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7-07-28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