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통일부 “대화 데드라인은 없어…北 호응 차분히 기다릴것”

통일부 “대화 데드라인은 없어…北 호응 차분히 기다릴것”

입력 2017-07-26 11:22
업데이트 2017-07-26 11: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통일부는 26일 북한과의 대화 데드라인(마감시한)은 없다며 차분하게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며 “대화의 데드라인은 없고 정부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8월 1일 열자고 제안한 남북 적십자회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는 그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면서 “잘 되는 경우는 잘 되는 경우대로 또 어려운 상황은 어려운 상황대로 거기에 맞춰서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따라 정전협정 체결 64주년인 27일을 기해 군사분계선에서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21일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