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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증세 입장표명 시기상조…다음주 당·정·청 논의”

청와대 “증세 입장표명 시기상조…다음주 당·정·청 논의”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21 18:16
업데이트 2017-07-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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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증세 문제에 대해 “다음주 중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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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증세 입장표명 시기상조…다음주 당·정·청 논의”
청와대 “증세 입장표명 시기상조…다음주 당·정·청 논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춘추관에서 국가재정 전략회의 이틀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 07. 2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이틀간에 걸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종료된 뒤 언론 브리핑을 열고 “증세에 관한 청와대의 입장을 말씀드리기에는 시기가 이른 것 같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증세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며 “증세 부분은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끝난 이후 다음주 경제장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세법 개정안 논의와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의 입장은 이 같은 프로세스를 거치며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당·정·청 사이에 여러 가지 협의과정이 있을 것이며 이런 것을 거치며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청와대의 입장을 말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난 20일 국가재정전략회의 첫날 회의에서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과세구간을 하나 더 신설해야 한다”고 언급, 증세 논의를 촉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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