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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정부조직법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19일 재시도 전망

추경·정부조직법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19일 재시도 전망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18 18:46
업데이트 2017-07-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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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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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추경-정부조직법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
18일 추경-정부조직법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 1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의 상임위 처리를 기다리며 정회가 되자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경 및 정부조직법 처리는 무산됐다. 2017.7.18 연합뉴스
이날 여야는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려고 시도했지만 막판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금일 본회의는 속개되지 않는다”면서 “내일(19일) 본회의가 예상되니 일정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인사와 법안을 처리했다.

이어 본회의를 정회한 뒤 여야 의원을 대기시키고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추경과 정부조직법 협상을 이어갔으나 한국당은 이날 중 협상 타결이 어렵다고 보고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한국당이 불참하면 오늘 본회의 속개는 어려워진 것 아닌가 싶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여야는 추경의 경우 공무원 증원 예산을 놓고, 정부조직법은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본회의가 무산됨에 따라 여야는 19일까지 협상을 이어가면서 처리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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