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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히메네스 대신 제임스 로니 영입…MLB 11년 경력의 베테랑

LG, 히메네스 대신 제임스 로니 영입…MLB 11년 경력의 베테랑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18 16:33
업데이트 2017-07-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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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루이스 히메네스(29)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제임스 로니(33)를 영입했다.
2012년 다저스에서 뛸 당시의 제임스 로니
2012년 다저스에서 뛸 당시의 제임스 로니 사진=EPA 연합뉴스
LG는 18일 로니와 총액 35만 달러(약 3억 9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로니는 키 190㎝, 체중 106㎏의 좌투 좌타 선수로 주 포지션은 1루수다.

200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1라운드 전체 19번째 지명을 받았다.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11년간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1443경기에 출전했다.

타율은 0.284, 안타 1425개, 홈런 108개, 669타점을 기록했다.

LG 측은 “로니는 메이저리그 11시즌 풀타임 경력의 베테랑으로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라며 “수준급의 1루수 수비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히메네스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히메네스는 2015시즌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리그에 데뷔한 히메네스는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그러나 타율 0.276에 7홈런 30타점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달 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전력 질주를 하다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려 전반기 남은 기간 결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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