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박능후, 탁현민 해임 건의 여부에 “신중하게 생각”

박능후, 탁현민 해임 건의 여부에 “신중하게 생각”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18 16:13
업데이트 2017-07-18 16: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해임건의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7.1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박 후보자는 이날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취임 후 탁 행정관 해임을 건의할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자는 “한 명의 사람을 쓰느냐 안 쓰느냐는 특정한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문제”라고 항변했다.

그는 해당 사안에 대한 김 의원의 서면질의에도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답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비호를 받고 있는 탁 행정관이 저술한 ‘남자마음설명서’는 천박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스와핑을 상상하고 임신한 선생님이 섹시했다는 등, 명백한 성폭력과 성희롱 아니냐”라고 따지자 박 후보자는 “네”라고 동의를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