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바른정당 “임지현, 납북 가능성…재산 많이 남아 있다”

바른정당 “임지현, 납북 가능성…재산 많이 남아 있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18 14:12
업데이트 2017-07-18 14: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탈북민 임지현씨가 최근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납북 가능성을 제기했다.
임지현 북한 돌아가
임지현 북한 돌아가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북한 소식에 정통한 많은 전문가들은 임지현씨가 북한 보위부의 납북 타깃이 된 것 같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진 납북이면 통상 본인의 재산을 처리하고 갔을 텐데 많은 재산이 남아있다”며 그 근거를 댔다.

그는 “임지현씨는 한국 종편에도 출연하고 지난 4월 중국을 방문해 쇼핑도 하고 비즈니스 방문도 했다”면서 “자진 납북이라고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납치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탈북자들이 신병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탈북자이긴 하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 강제 납북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아무 말이 없고, 그저 대화만을 위한 대화를 되풀이 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