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고려대 교수팀 등 연구
고대안암병원은 김준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팀, 하엘 기업부설 연구소와 공동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는 자가 진단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김준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 교수는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간편한 이 진단법이 상용화되면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암의 위협으로부터 더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동 하엘 연구소장은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별검사용 진단기 개발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과 항염증·항진균제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7-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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