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승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사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안타가 결승타였다.
0의 균형은 9회초에야 깨졌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2루에서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 대니 더피의 초구 시속 136㎞(84.8마일)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익 선상의 안타를 생산했다.
2루 주자 조이 갈로는 홈을 밟았다.
엠스플뉴스 화면 캡처
그는 8⅓이닝을 5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도 추신수의 안타로 인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추신수는 1회초에는 1루수 땅볼, 3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어 6회초에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뒤 9회초 마침내 천금 같은 적시타를 쳐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6(297타수 73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45승 4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사진 영상=엠스플뉴스/네이버TV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