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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디 벨린저 다저스 루키로는 첫 사이클링 히트 기염

[MLB] 코디 벨린저 다저스 루키로는 첫 사이클링 히트 기염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7-16 11:23
업데이트 2017-07-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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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루키 코디 벨린저가 팀 역사에 최초로 루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벨린저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말린스 파크를 찾아 벌인 후반기 두 번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정규리그 1회 안타, 3회 2점 홈런에 이어 4회 2루타로 타점 하나를 더했다. 그리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려 데뷔 첫해 대기록을 작성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마이애미의 우익수 잔카를로 스탠턴이 무리하게 노바운드로 잡으려고 전진했다가 만세를 부르는 바람에 공이 뒤로 빠져 지난 5월 2일 이후 두 달 만에 3루타를 만들 수 있었다. 9회에는 땅볼로 물러나 5타수 4안타로 팀의 7-1 완승에 앞장섰다. 다저스는 후반기 2연승, 전반기까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데뷔 72경기 만에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그는 2009년 올랜도 허드슨 이후 8년 만에 다저스 선수로 기록을 남겼다. ESPN 스탯츠 앤드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저스 타자로는 다섯 번째이며 이번 시즌 다섯 번째다. 가장 많은 사이클링 히트가 작성됐던 시즌은 2009년으로 여덟 차례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15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3회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마이애미 AP 연합뉴스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15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3회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마이애미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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