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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국당 복당 후회, 장제원 뿐 아니다”…장제원 “침소봉대”

하태경 “한국당 복당 후회, 장제원 뿐 아니다”…장제원 “침소봉대”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13 18:04
업데이트 2017-07-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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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13일 ‘자유한국당 복당을 후회하는 분은 장제원 의원 뿐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자 장 의원이 “하 의원이 제 발언에 침소봉대 한다”고 반발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15일 오후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건 처리를 위해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자리에 앉아 있다. 2017.6.15
연합뉴스
장 의원은 이날 하 최고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 복당을 후회하는 분은 장제원 의원 뿐이 아니다”라면서 글을 남기자 이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장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 복당은 제 삶에서 가장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 최고위원은 장 의원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 한국당에서 나오는 것이 보수를 살리는 거다”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하 최고위원 글에 남긴 댓글에서 “하태경 의원이 제 발언에 대해 침소봉대를 한다. 저의 정치적 책임이라는 발언에 바른정당으로 돌아간다는 옵션은 없다”며 “그건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개혁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여기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발언의 진위를 왜곡해서 자당의 마케팅에 이용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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