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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 지진 발생…미국 “핵실험 아니다”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 지진 발생…미국 “핵실험 아니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7-13 07:06
업데이트 2017-07-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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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인근 동해상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13일 밝혔다.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 지진 발생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 지진 발생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 함경북도 나진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94㎞ 떨어진 동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진 규모를 6.3으로 평가했고, 유럽 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 규모를 5.8로 평가했다.

이번 지진의 깊이는 590㎞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초기 징후로 미뤄봤을 때 이번 지진은 핵실험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때는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0 가량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84㎞ 부근이었고 진원의 깊이는 0㎞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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