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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국민의당 이유미 사건 “꼬리 잘라도 너무 짧게 잘랐다”

심상정, 국민의당 이유미 사건 “꼬리 잘라도 너무 짧게 잘랐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7-04 14:03
업데이트 2017-07-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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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4일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국민의당 조사결과와 관련해 “꼬리를 잘라도 너무 짧게 잘랐다,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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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슈퍼우먼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
심상정, 슈퍼우먼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슈퍼우먼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6.11 연합뉴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모두발언에서 “문제는 이 사건의 정치적 책임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국민의당은 조작된 정보에 의한 네거티브를 선거전략으로 취했으며 본 사건은 국민과 ‘국민의당도’ 속은 사건이 아니라 명백히 ‘국민의당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당이 존폐 위기에 처했지만 당원 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당 포기 선언과 같다”라고 지적했다.“정당은 책임 위에 서 있다. 정보를 조작해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행위는 공당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대표는 이어 “박지원 전 대표나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평소 인품을 생각하면 조작에 개입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당의 지도자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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