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앨범이 오리콘차트 2위에 올랐다.

2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출시된 트와이스의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는 판매량 4만6천871장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트와이스<br>연합뉴스
이는 일본 대표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소속의 인기 남성그룹 칸쟈니8에 이은 순위다.

앞서 이 앨범은 공개와 함께 일본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등 9개국 아이튠스 앨범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또 일본 라인뮤직 차트에서도 ‘티티’(TT),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의 일본어 버전이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를 했다.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 대표곡들의 일본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트와이스는 30일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한다. 앨범 발매 이틀 만에 이 프로그램에 입성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또 7월 2일에는 1만명 규모의 도쿄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당초 1회였지만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회를 추가해 이날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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