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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유념해서 하겠다”

한승희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유념해서 하겠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26 11:08
업데이트 2017-06-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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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최순실(61)씨의 은닉재산 추적과 관련해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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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고쳐 쓰는 국세청장 후보자
안경 고쳐 쓰는 국세청장 후보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17.6.26
연합뉴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진행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조세 정의 차원에서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당부하자 “유념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태민 일가 70명의 재산이 2730억원, 최순실씨의 재산이 23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국세청 신고가 기준 2230억원에 달하는 토지·건물 178개를 보유하고 예금 등 금융자산도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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