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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BU 뭉쳐 ‘나라사랑’ 외친다

롯데 유통BU 뭉쳐 ‘나라사랑’ 외친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7-06-22 21:38
업데이트 2017-06-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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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백화점서 대바자 행사

500억 상당 물량 최대 80% 할인
수익금 일부 유공자 의료비 지원


롯데그룹의 유통 BU(부문)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등 계열사 14곳이 함께하는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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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앞에서 홍보물을 들고 ‘나라사랑 대바자’ 할인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앞에서 홍보물을 들고 ‘나라사랑 대바자’ 할인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1개 점포에서 ‘나라사랑 대바자’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백화점 전 상품군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5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최대 80% 싼 값에 판매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의 의료비 지원에 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등 보훈 대상자가 매장을 방문해 30만원 이상의 상품을 사면 2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국가보훈처를 찾아 국가유공자 복지지원성금 5억원 기탁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국방부와 함께 군 장병을 응원하는 ‘땡큐 솔져스’ 캠페인도 펼친다. 롯데백화점 등 11개 계열사가 오는 27~29일 전방 11개 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2억원어치의 TV, 세탁기 등 위문품을 제공한다.

이원준 롯데 유통 BU 부회장은 “롯데그룹이 지난 50년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달 호국 보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06-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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