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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지상욱, 바른정당 당권 도전…“정치를 확 뒤집겠다”

‘초선’ 지상욱, 바른정당 당권 도전…“정치를 확 뒤집겠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13 17:03
업데이트 2017-06-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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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13일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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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당대표 출마 선언
지상욱, 당대표 출마 선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7.6.13
연합뉴스
이로써 1명의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6·26 당원대표자회의의 당권 경쟁은 김영우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의원과 함께 5파전으로 압축됐다.

초선의 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바른정당을 뒤집고 국회를 뒤집고 대한민국 정치를 확 뒤집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새로운 개혁보수를 이루기 위한 유승민 후보의 처절한 싸움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싹을 보았다”며 “바른정당이 정의롭고 따뜻하고 당당한 보수로 거듭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지난 시절의 구태의연한 관성으로 인해 그 희망이 서서히 꺼져가고 국민은 보수를 포기하고 있다”며 “그 전진을 위한 첫발은 잘못된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 미래를 위한 창조적 파괴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정당은 빨라야 한다”며 당원주권위원회를 설치해 모든 정치, 정책 현안의 의사결정에 당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지 의원은 유 의원과 사전 상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잘했다’, ‘왜 하냐’는 가부간 말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알았다’ 정도만 답변을 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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