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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낙연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5-31 16:09
업데이트 2017-05-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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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표결 불참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인의 위장전입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한국당은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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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표정의 이낙연 총리후보자
밝은표정의 이낙연 총리후보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이날 본회의에는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 과반이 넘는 188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표결에서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이 후보자 인선을 반대한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상정되자 일제히 퇴장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휘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당 소속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정 의장은 이 보고서를 본회의에 상정(부의)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1일 만에 이 후보자는 국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제45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에 총리로서의 정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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