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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올보르 구치소에서 출발…코펜하겐 공항 도착

정유라, 올보르 구치소에서 출발…코펜하겐 공항 도착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30 21:20
업데이트 2017-05-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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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0일 덴마크 올보르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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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공항 도착한 정유라
코펜하겐 공항 도착한 정유라 덴마크에서 머물러온 정유라씨가 30일 올보르를 출발, 항공편으로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정 씨는 코펜하겐 공항을 오후 4시25분 출발해 암스테르담 공항을 경유한 뒤 31일 오후 3시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2017.5.30 [MBC 캡처=연합뉴스]
정씨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덴마크 경찰의 보호 아래 올보르 구치소를 출발, 항공편으로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했다.

정씨는 이날 낮 12시 28분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했으며 다른 승객처럼 출구 브릿지로 내려오지 않고 비행기 뒷문으로 내린 뒤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승합차에 타고 활주로를 빠져 나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덴마크 경찰로 보이는 4명이 정씨와 동행했다.

정씨를 송환하기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검찰 관계자들은 정씨 도착 후 코펜하겐공항으로 들어와 덴마크 측으로부터 정씨 신병을 인수인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코펜하겐 공항을 오후 4시 25분 출발해 암스테르담 공항을 경유한 뒤 31일 오후 3시 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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