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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홍준표 겨냥 “세 보이고 싶은 사람이 욕 달고 살아”

이준석, 홍준표 겨냥 “세 보이고 싶은 사람이 욕 달고 살아”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30 15:04
업데이트 2017-05-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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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30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겨냥해 “괜히 세 보이고 싶은 사람이 욕이나 막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서울 노원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서울 노원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래 본인의 위치가 불안한 사람이 군말이 많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스트롱맨은 말을 별로 안 한다. 묵직함으로 권위를 세울 뿐이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에서도 받아 줄 수가 없는 금수저 2세나 배신의 상징인 일부 정치인들은 결국은 정치적 자멸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특정인을 염두에 둔 듯 “박근혜 비대위에서 박근혜 키즈로 행세하면서 각광 받던 일부 젊은 정치인들이 박근혜를 배신하고 탄핵에 찬성하면서 돌아선 것도 박근혜는 망했지만, 앞으로 국민이 그들의 의리 없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박근혜 키즈는 이준석이냐”고 묻자, 홍 전 지사는 “한사람 더 있다”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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