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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이물질 김밥, 제조과정 문제 아니다”

CU “이물질 김밥, 제조과정 문제 아니다”

입력 2017-05-24 16:25
업데이트 2017-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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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도 확인…소비자 우려 반영해 김밥 생산업체 바꿔”

편의점 씨유(CU)가 판매한 김밥에서 ‘치아 충전제’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가운데, 씨유는 24일 제조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편의점 씨유(CU)가 판매한 김밥에서 ‘치아 충전제’로 추정되는 이물질 발견. 연합뉴스
편의점 씨유(CU)가 판매한 김밥에서 ‘치아 충전제’로 추정되는 이물질 발견.
연합뉴스
씨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물질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협력사와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 공정상 해당 이물질이 혼입(섞여 들어감)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도 제조 과정상 혼입 개연성이 지극히 낮다는 견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결론에도 불구, 일단 씨유는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이번에 문제가 된 김밥의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씨유 김밥 모든 품목을 다른 생산시설로 이관했다.

씨유는 현재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전국 7개 식품제조센터(자회사 2곳·협력사 5곳)에서 도시락, 김밥 등 간편 식품을 공급받고 있다. 아울러 품질 관리 전담부서를 두고 원재료 뿐 아니라 식품의 제조·물류·판매 과정에서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씨유 관계자는 “앞으로 제품과 관련된 문제가 재발한다면 책임있는 행동을 통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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