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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3∼5번째 재판 방청권, 오는 26일에 추첨

박근혜 전 대통령 3∼5번째 재판 방청권, 오는 26일에 추첨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5-24 14:46
업데이트 2017-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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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갖고 추첨 장소에 직접 와야…재판 당일 비표 배부

오는 29일과 30일, 또 다음달 1일에 각각 열리는 박근혜(65·구속기소) 전 대통령의 재판 방청권이 오는 26일 배부된다.
53일 만에…
53일 만에…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후 53일 만에 대중 앞에 나타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색 정장에 수용자 번호(503번) 배지를 달고, 플라스틱 핀 여러 개를 꽂아 올림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회생법원 1호 법정(구 법원종합청사 3별관 209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선 1·2회 공판은 총 68석이 일반 방청객에게 돌아갔다. 525명이 응모해서 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청을 원하하는 시민들은 응모 장소에 있는 응모권을 직접 작성해 추첨에 참가해야 한다. 법원에 올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당첨된 사람은 자신의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하고 재판일에 417호 형사대법법정으로 향하는 서관 2층 5번 법정 출입구 앞에서 출입 비표를 받을 수 있다. 비표는 오전 9시부터 당첨자를 상대로 임의로 배부된다.

방청권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대여할 수 없고, 비표는 신분증과 함께 재판이 끝날 때까지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앙지법 인터넷 사이트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의 2차 공판은 오는 25일 열린다. 전날 열린 1차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18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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