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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세 이하 어린이 40%가 인터넷 이용

일본, 9세 이하 어린이 40%가 인터넷 이용

입력 2017-05-22 10:46
업데이트 2017-05-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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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0∼9세 어린이의 40%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내각부가 0∼9세 어린이를 두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해당 연령대 어린이의 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2%가 하루 평균 1시간 정도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내각부는 보호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1천550명이 조사에 응했다.

연령별로는 0세의 3.1%, 2세의 28.2%, 5세의 36.8%, 9세의 65.8%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이용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이용시간은 평일의 경우 평균 1시간 남짓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의 인터넷 이용과 관련해 트러블을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주의를 시켜도 인터넷 이용을 그만두지 않는다”는 대답이 24.2%, “애가 패스워드를 해제했다”는 응답이 7.4%, “부적절한 사이트에 접속”한 경우가 6.3%로 나타났다.

내각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연대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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