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합의 백지화 아닌 재협상”

입력 : 2017-05-19 18:16 ㅣ 수정 : 2017-05-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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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특사단 윤호중 “일방 파기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의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19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이전 정부에서 맺은 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은 보통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에 대해 “(위안부 합의) 백지화는 아니었고 재협상하자라는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은 끊어졌던 한·일 간의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것이 우선으로 보인다”면서 “(위안부 합의 관련) 정부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시기는 앞으로 (논의가) 진전되는 여하에 따라서 그럴 수 있는 시기가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사단장인 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서 위안부 합의 파기나 재협상이 아닌 ‘제3의 길’에 의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닛케이신문 보도에 대해 윤 의원은 “오보다. 문 단장께서 과거에 국회의 통일외교통상위원으로 발언하신 내용을 미루어 보도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일본 측도 북핵 문제에 대한 한·일 간의 공조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5-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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