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청와대 “다음주 초 인수인계 경위 본격 조사”

청와대 “다음주 초 인수인계 경위 본격 조사”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18 17:46
업데이트 2017-05-18 17: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와대는 다음 주 초 청와대 실무인사가 완료되면 전임 정부의 부실한 인수인계를 경위 조사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인 9일 청와대 정문(일명 11문) 앞에서 경찰 근무자가 근무를 서고 있다. 이 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지난 3월 12일 청와대를 떠날 때 열린 뒤 한 번도 열리지 않았으며 이번 투표로 선출될 새로운 대통령이 이곳을 통해 청와대에 들어서게 된다. 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인 9일 청와대 정문(일명 11문) 앞에서 경찰 근무자가 근무를 서고 있다. 이 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지난 3월 12일 청와대를 떠날 때 열린 뒤 한 번도 열리지 않았으며 이번 투표로 선출될 새로운 대통령이 이곳을 통해 청와대에 들어서게 된다.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재 청와대가 직제개편에 따른 비서관급을 비롯한 실무 인선으로 바쁜 와중이라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일을 진행할 단계가 안 된다”며 “내주 초쯤 예상되는 청와대 실무인사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이런 문제를 자세히 알아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문제 인식이 있어 수석실별로 전 정부에서부터 남은 관계자들을 불러 구두로 물어보기도 하는데 아직 조사할 단계까지 이르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조직이 완비되면 중요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16일 청와대는 전임 정부에서 인계된 자료가 거의 없다면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