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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선 때 고생많았다”…첫 주말 ‘마크맨 기자’들과 등산

문재인 대통령 “대선 때 고생많았다”…첫 주말 ‘마크맨 기자’들과 등산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13 14:27
업데이트 2017-05-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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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목부터 축이고 시작
문 대통령, 목부터 축이고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대선 당시 ‘마크맨’ 을 담당했던 기자들과 산행 전 청와대 잔디밭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왼쪽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2017.5.13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아 북한산 등산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13일 19대 대선 기간 동안 자신을 전담 취재한 기자(일명 마크맨) 100여명과 북한산 산행길에 올랐다.

이날 산행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조현옥 인사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동행했다.



이번 북악산 산행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자주 오르던 코스로 보안구역 내부에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통제된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부터 50여 분간 산행을 한 뒤에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기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산행은 10일 취임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에게 참모들이 하루 휴식을 건의해 성사됐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님께 하루 휴식을 권하자 ‘쉬는 김에 대선 기간 같이 고생한 기자들과 등산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대선 기간 고생한 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취재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인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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