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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MB가 바꾼 ‘위민관’ 다시 ‘여민관’으로 바꾼다

청와대, MB가 바꾼 ‘위민관’ 다시 ‘여민관’으로 바꾼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12 15:10
업데이트 2017-05-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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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동 이름이 ‘위민관’에서 다시 ‘여민관’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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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동, ’위민관’ 명칭 그대로 유지
청와대 비서동, ’위민관’ 명칭 그대로 유지 새 정부에서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이 위치한 위민관의 명칭이 그대로 유지된다. 청와대 본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위민관은 3개 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위치해 있다. 연합뉴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위민관의 이름을 여민관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는 청와대가 주체가 되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며 “여민관이 청와대와 국민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된다”고 설명했다.

위민관은 청와대 본관에서 500m 떨어져 있는 건물로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與民館)’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관(爲民館)으로 바꾸었다.

여민관은 대통령과 비서진들이 국민과 기쁨·슬픔을 함께 하는 곳이란 뜻인 여민고락(與民苦樂)에서 따온 명칭이다. 위민관은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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