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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저옵서예~ 골프 여제의 제주 사랑

혼저옵서예~ 골프 여제의 제주 사랑

황경근 기자
입력 2017-05-11 23:16
업데이트 2017-05-1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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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명예제주도민증 받아

2012년부터 제주 홍보대사 활동
지역 유소년 육성 지원도 이어와
원희룡(오른쪽) 제주지사가 11일 박인비 선수에게 명예도민증과 함께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원희룡(오른쪽) 제주지사가 11일 박인비 선수에게 명예도민증과 함께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29) 선수가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제주도는 11일 세계 최초로 골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집무실에서 박 선수에게 명예도민증과 함께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제주 발전에 협력해 준 데 대한 도민들의 감사 뜻을 전달했다. 박 선수는 2012년부터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제주바람과 그린 트렌드 대한민국’ 행사 등에 참가하는 등 제주 관광 알리기에 힘써 왔다.

또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대회에 4년 연속 참가해 대회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대회 우승 상금 중 일부를 제주 지역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2000만원)으로 매년 기탁했다. 그는 4개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명예의 전당 입회에 이어 최초로 ‘골든 그랜드슬램’이라는 새로운 골프사를 썼다.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1년부터 현재까지 도외인과 해외동포, 외국인 등 제주 발전에 공헌한 1637명이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7-05-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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