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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시진핑 전화 통화…“빠른 시일 내 만나길 기대”

문재인·시진핑 전화 통화…“빠른 시일 내 만나길 기대”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5-11 13:44
업데이트 2017-05-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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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울신문DB.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CTV는 이날 시 주석이 전화로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지역 내 중요한 국가”라면서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CCTV는 또 시 주석이 “수교 25주년 이래 양국 관계는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이는 소중히 여길 만하다”면서 “한국 새 정부와 중국의 중대한 우려를 중시하고,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양국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줄곧 견지해 왔다. 이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부합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사실상 조기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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