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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트럼프, 6월 미국서 정상회담 유력…조기 개최 공감대

文-트럼프, 6월 미국서 정상회담 유력…조기 개최 공감대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5-11 10:15
업데이트 2017-05-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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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달 첫 정상회담 개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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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첫 통화
한·미 정상 첫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밤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으며,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의 통화 장면.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첫 전화통화에서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다음 달 중 문 대통령의 방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6월 중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7월 초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이 대면할 기회가 있는데, 그 이후에 정식 한미정상회담 추진한다면 ‘조기 개최’라는 말이 무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외교당국은 양국 정상의 회담 조기 개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달 중 한국의 방미 특사단 파견, 미국의 고위급 자문단 방한 등을 각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10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공식 초청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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