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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서점가 강타’… 관련 서적 판매량 급증

文대통령 ‘서점가 강타’… 관련 서적 판매량 급증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17-05-10 22:42
업데이트 2017-05-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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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마련된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 매대에서 한 직원이 책을 정리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마련된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 매대에서 한 직원이 책을 정리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9대 대통령인 문재인 탐구 열풍이 서점가에 불고 있다. 2011년 6월 출간된 대표작 ‘문재인의 운명’은 대선 투표 당일인 지난 9일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전인 7~8일과 비교해 판매량이 4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 출간된 대담집 형식의 ‘대한민국이 묻는다’와 18대 대선 1년 후인 2013년 12월 자기반성과 성찰 등을 담아 펴낸 ‘1219 끝이 시작이다’ 등도 판매량이 느는 추세다. 어린이책인 ‘후 who? special 문재인’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책을 한데 묶은 코너를 신설하고, 단독 매대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을 표지 사진으로 쓴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이례적으로 품절 사태를 빚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사진에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제목을 달아 비중 있게 소개한 타임 아시아판은 판매가 시작된 지난 6일 온·오프라인에서 곧바로 완판됐다. 예스24에서도 판매가 시작된 지 6시간 만에 1000부가 매진됐고 예약 판매를 재개한 8일에도 1만부가 완판됐다. 잡지로는 이례적으로 2만부를 추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7-05-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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