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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역사산책로에서 가족 사랑 느껴 보이소”

“이색 역사산책로에서 가족 사랑 느껴 보이소”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17-05-09 11:45
업데이트 2017-05-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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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5월에 가볼 만한 가족 역사산책로 4곳 선정

유엔평화기념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유엔평화기념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5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남구의 유엔기념공원, 부산박물관, 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선정했다. 테마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행’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유엔기념공원(www.unmck.or.kr)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11개국 2300여 명의 장병이 잠들어 있다. 유엔기념공원을 산책하기에 앞서 추모관과 기념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어렵게 느껴진 전쟁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대연동에 있는 부산박물관(museum.busan.go.kr)은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시대별로 보여주는 곳이다. 동래관, 부산관, 문화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체험관에서는 문화재 퍼즐 맞추기, 탁본체험, 전통복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부산박물관과 유엔기념공원은 2호선 대연역 하차 후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전쟁의 아픔, 정전협정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전쟁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보고 UN의 다양한 평화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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