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남녀 고교생들 친구 바지뺏고 속옷차림 사진 단톡방 올려

남녀 고교생들 친구 바지뺏고 속옷차림 사진 단톡방 올려

입력 2017-04-27 10:44
업데이트 2017-04-27 1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5명이 체육복 갈아 입는 남학생 괴롭혀…학교가 경찰에 고발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의 바지를 빼앗고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6일 청주의 한 고교로부터 이런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흥덕구의 한 고교 교실에서 체육복을 갈아입는 2학년 학생 A(17)군을 같은 반 남학생 2명과 여학생 3명이 바지를 빼앗고 못 입게 했다.

이들 5명은 속옷만 입은 A군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같은 반 학생 28명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된 학생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