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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의총 “유승민 당선 위해 최선 다하기로” 일시적 봉합

바른정당 의총 “유승민 당선 위해 최선 다하기로” 일시적 봉합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4-25 00:51
업데이트 2017-04-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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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5일 “유승민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좌파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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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실로
유승민, 의원실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25일 새벽 지친 표정으로 의원실로 향하고 있다. 2017.4.25
연합뉴스
바른정당은 전날 오후 7시 30분쯤부터 이날 오전 0시 30분쯤까지 약 5시간에 걸쳐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유 후보는 그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일화에 사실상 선을 긋고 완주를 주장해온 유 후보와 당내의 후보 단일화 요구를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내의 완주론과 후보 단일화 주장을 일시적으로 봉합한 것으로 보여, 후보 단일화 여부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의원 총회는 바른정당 총 33명 의원 가운데 김무성계 인사들을 비롯한 절반에 가까운 16명이 지난 21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의총에서 유 후보는 “저는 (대선까지) 남은 15일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완주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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