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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선식품’ 승부수

홈플러스 ‘신선식품’ 승부수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7-04-19 22:44
업데이트 2017-04-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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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내내 ‘신선의 정석’ 캠페인…유통전문가와 고품질 협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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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홈플러스에서 파는 바나나는 해발 700m 내외 산지에서 자란 것이다. 바나나는 높은 곳에서 자랄수록 더 달기 때문이다. 전복은 전남 완도 바다에서 1000일 이상 키웠다. 완도가 청정 지역이기 때문이다. 양상추는 새벽에 수확했다. 햇볕을 받으면 쉽게 무르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19일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해 신선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산지 수확, 포장, 운송, 진열 등 유통 전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품목별로 고객 불만, 반품률, 폐기율 등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이를 산지와 협력사 방문, 소비자 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검증한 뒤 각 유통 단계에 적용했다. ‘너무 달아 사과해’, ‘어쩜 이리 싱싱한우’ 등 유머 섞인 말풍선을 담아 고객에게 쉽게 다가가도록 노력했다.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은 자주 사야 해 주부들의 필수 쇼핑 품목이다. 또 신선식품을 사러 왔다가 다른 물건도 사는 교차구매율이 높아 유통업체에는 중요한 품목이다. 온라인 몰과 비교해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7-04-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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