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로드킬 당한 동료 흔들어 깨우는 견공

로드킬 당한 동료 흔들어 깨우는 견공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4-19 10:12
업데이트 2017-04-19 15: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차에 치여 죽은 동료를 깨우려고 시도하는 견공 [유튜브 영상 캡처]
차에 치여 죽은 동료를 깨우려고 시도하는 견공 [유튜브 영상 캡처]

차에 치여 죽은 동료를 흔들어 깨우는 개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중국 매체 인민일보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차에 치여 죽은 친구 깨우려고 시도하는 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17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의 한 도로에서 찍힌 것으로,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한가운데서 죽음을 맞이한 동료를 필사적으로 깨우려는 크림색 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들이 경적을 울려대지만 개는 죽은 동료 곁을 떠나지 않는다.

동료 곁을 끝까지 지킨 견공(위), 반려견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주인(아래) [사진=Pear Video]
동료 곁을 끝까지 지킨 견공(위), 반려견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주인(아래) [사진=Pear Video]

크림색 개는 죽은 개의 주인이 나타나 사체를 수습할 때까지 약 30분간 동료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People‘s Daily, Chin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