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과학계는 지금]

[과학계는 지금]

입력 2017-04-18 17:42
업데이트 2017-04-18 17: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ETRI, 9개 언어 음성인식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상훈) 음성지능연구그룹 연구진은 한국어를 비롯한 9개 언어 음성인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인 딥러닝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러시아어·아랍어의 일상 대화를 95% 성공률로 바꾼다. 연구진은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이전까지 대상 언어를 14개로 확대하고, 이후 20개 언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파킨슨병 예방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 웰에이징연구센터 이윤일 박사팀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졸’이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세포 실험과 동물모델 실험으로 적절한 양의 코르티졸이 중뇌 흑질에 존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생존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생명연구자원 확보 위한 심포지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ABS연구지원센터는 19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시스템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시스템(www.ari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19 23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