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10년 헌혈’ 육군 중사 부부에 금장

‘10년 헌혈’ 육군 중사 부부에 금장

입력 2017-04-10 22:36
업데이트 2017-04-11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0년 동안 꾸준히 헌혈해 온 육군 부사관 부부가 동시에 헌혈 유공 금장을 받았다.
이미지 확대
육군 8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오태효(왼쪽)·김규림 중사 부부가 10일 동시에 헌혈 유공 금장(헌혈 50회)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8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오태효(왼쪽)·김규림 중사 부부가 10일 동시에 헌혈 유공 금장(헌혈 50회)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군에 따르면 육군 8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오태효(28) 중사와 김규림(28·여) 중사는 각각 10년 전인 고등학교 재학 때부터 헌혈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2013년부터 두 달에 한 번씩 함께 헌혈을 했으며,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협회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5일 헌혈 50회를 달성한 이 두 사람에게 금장을 수여했다.

이들 부부는 “헌혈은 체온으로 전할 수 있는 가장 갚진 나눔”이라면서 “육군 부사관으로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2017-04-11 27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